위 어금니 임플란트 시 상악동거상술 꼭 해야할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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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최고관리자
댓글 0건 조회 2,278회 작성일 22-10-19 17: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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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어금니를 임플란트로 대체할 때 상악동거상술을 권유하는 얘기를 종종 듣게 된다. 환자 입장에선 임플란트 수술도 부담스러운데 수술을 추가하거나 치료 기간이 늘어나면 당혹스럽다. 그럼에도 상악동거상술 꼭 해야 하는 걸까.

상악동은 광대뼈 아래와 위턱뼈 사이에 위치한 빈 공간을 의미한다. 두개골의 무게를 줄여주고 숨을 들이쉬고 내쉴 때 공기 중 노폐물이나 콧속 먼지를 거르는 역할을 맡고 있다. 상악동거상술은 위 어금니라고 해서 모두 해야 하는 치료는 아니지만 임플란트를 심을 잇몸뼈 공간이 부족할 때는 꼭 필요하다.

특히 어금니가 빠진 채로 놔두면 잇몸뼈가 점점 흡수돼 상악동이 그 공간으로 내려오게 된다. 이땐 잇몸뼈 두께가 얇아져 임플란트를 심기가 어려워 상악동의 얇은 막을 들어 올려 뼈이식으로 잇몸뼈 두께를 보충하는 수술 즉, 상악동거상술을 시행해야 한다. 이 밖에 치주염이 심해서 치아를 발치하거나 구조적으로 상악동이 많이 내려왔을 때 주로 하게 된다.

잇몸뼈는 임플란트 성공 여부를 좌우하는 결정적 요인으로 조금이라도 잇몸뼈가 부족한 상태에서 인공치근 식립을 무리하게 감행하는 것은 금물이다. 임플란트 고정력이 약해지기 쉬워 보철물이 흔들리거나 탈락할 위험이 그만큼 높아지기 때문.

요즘엔 상악동거상술과 인공치근 식립을 당일 함께 하는 추세로 환자의 부담을 덜어준다. 다만 염증이 심해서 뼈가 다 녹았다면 거상술 후 뼈가 완전히 생성될 때까지 3~4개월 기다렸다 임플란트 수술을 받는 것이 좋다.

사람마다 상악동 형태가 다르기 때문에 3D-CT, 구강스캐너 등 첨단 장비를 이용한 검사를 통해 상악동의 크기, 높낮이, 주변 치아 구조와 신경 위치 등 정확한 진단 후 수술 여부 및 수술방법을 결정해야 한다.

또 상악동 막을 박리하거나 부족한 잇몸뼈를 재건하는 과정 자체가 난도가 높고 섬세한 스킬이 요구된다. 자칫 작은 실수에도 부비동염, 상악동염 등 부작용을 초래할 수 있으므로 가능하면 임상경험과 노하우가 풍부한 치과 전문의에게 받는 것이 좋다. 수술 후 빠른 회복을 위해 사흘 정도는 코를 풀지 말고 칫솔질과 사우나나 심한 운동 등은 삼가야 한다.

노원 지음치과의원 윤희균 원장은 “임플란트를 가능하게 해 음식을 먹는 즐거움과 건강을 좀 더 오래 누리도록 해준다는 점에서 상악동거상술은 어금니 잇몸뼈가 부족한 환자에겐 빛과 같은 치료가 될 수 있다”라고 설명했다.

이상섭 기자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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